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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장마로 건고추 생산 비상…값 좋아도 ‘한숨’

Author
익명
Date
2020-08-21
Views
142

장기간 이어진 장마로 건고추 생산에 비상이 걸렸다. 탄저병·무름병 등 병해 발생이 크게 늘어난 데다 수확시기가 지연돼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고추값은 강세를 보이지만 생산량이 크게 줄어 시름에 잠긴 농가가 많다.




◆긴 장마로 수해·병해 늘어…고추 생산 ‘빨간불’=대표적인 고추 주산지인 경북 안동시 풍산읍. 고추밭마다 이제서야 첫물 수확을 시작한 모습이었다. 7월말부터 비가 끊임없이 내리면서 일조량 부족으로 숙기가 지연돼 수확시기가 예년보다 10일 이상 늦어졌다고 농가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8600여㎡(약 2600평) 규모로 고추농사를 짓는 송재훈씨(49)는 “진즉 고추가 빨갛게 익었어야 하는데 (숙기가 늦어져) 12일에서야 첫물 수확을 시작했다”며 “비가 오는 도중에도 방제를 계속했지만 빗물에 약제가 씻겼는지 각종 병해가 발생해 수확량이 확 줄어들 것 같다”고 탄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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