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iCALS
Information Center for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농업생명과학정보원은 광범위한 농업생명과학분야의 국내외 전문연구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 가공하여 DB로 구축하고 있고,
대량 생산되는 연구실적들을 정보화하여 온라인으로 유통시킴으로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관련 정보를 얻도록 돕고 있습니다.
[농업은 과학]③탄수화물 중독?...우리쌀로 만든 요구르트, 기능성 성분 '빵빵'
Author
icals1
Date
2020-07-13
Views
151
쌀은 밀·옥수수와 함께 세계 3대 곡물 중 하나다. 세계 총 인구 중 34%(24억명)가 주식으로 쌀을 먹는다.
한국에서는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쌀이 중요한 식량이었다. 하지만 이제 옛말이 돼가고 있다. 한국의 쌀 소비량은 매년 최저치를 경신하며 주식으로서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다. 지난해 쌀 소비량은 통계 작성을 시작한 1964년 이후 최소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1월 발표한 ‘2019년 양곡소비량 조사’에 따르면 같은 해 가구 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9.2kg으로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이는 30년 전인 1989년 소비량(121.4kg)의 절반 수준이다. 가구내 1인당 쌀 소비량은 1970년 136.4kg을 정점으로 꾸준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가구당 하루 쌀 소비량도 162.1kg으로 전년보다 3.1% 줄었다. 밥 한 공기가 90g쯤 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에 두 공기를 채 먹지 않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