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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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Center for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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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재배 줄어도 소비처 없어 ‘쩔쩔’
Author
icals1
Date
2020-07-03
Views
154
햇보리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0% 줄었지만, 생산량은 수요량을 3만~4만t 웃돌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8만t이 과잉생산된 것을 고려하면 최악의 수급불안은 피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양정당국의 표정은 어둡다. 보리 소비 기반이 사라지다시피 하면서 수요량을 조금 웃도는 물량을 처리하는 것에도 쩔쩔매는 모습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겉보리·쌀보리·맥주보리 재배면적은 3만4978㏊로 집계됐다. 지난해 4만3719㏊보다 8741㏊(20%) 감소했다. 통계청 발표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바빠졌다. 최종 생산량은 7월 중하순에 나오지만 재배면적을 통해 예상 생산량을 짐작할 수 있어서다. 농협에 따르면 보리 예상 생산량은 15만~16만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간 국산 수요량이 12만t가량이므로 3만~4만t의 과잉이 예상된다. 여기에다 주정업체들이 쓰지 않고 떠안은 재고물량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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