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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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Center for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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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생산되는 연구실적들을 정보화하여 온라인으로 유통시킴으로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관련 정보를 얻도록 돕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산물 40%가 학교급식용…"일반소비자와 직거래 판로 열어야"
Author
icals1
Date
2020-06-09
Views
192
단시간 내 코로나19 완전 종식을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2차 유행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식재료 대란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히 식재료는 출하 시기를 조절하거나 일반 저장고에 장기간 보관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중장기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부분은 단체급식용 부문 재고다. 급식용 식자재는 친환경 작물 비중이 높은데 친환경 농산물은 일반 상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아 농가 대부분이 계약 재배 형태로 생산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1조3000억원 규모 친환경 농산물 시장 가운데 약 40%가 학교 급식용이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학사 일정이 중단되면 의존도가 높은 식자재 농가는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에 업계에서는 정부가 나서 남아도는 농산물을 매입해 시장 수요에 맞춰 저렴한 값에라도 유통시켜야 한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