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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산림 32% 황폐화…“양묘장 조성 등 과거 협력사업 지속해야”

Author
icals
Date
2019-02-14
Views
231

흔히 북한의 산림을 말할 때 ‘황폐화’라는 수식어가 빠지지 않는다. 땔감 확보 및 경작을 위한 무분별한 벌목과 각종 산림 병해충에 노출된 탓이다. 이미 북한 산지의 32%(약 284만㏊)가 황폐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여러 남북 협력사업 중에서 산림 관련 사업이 늘 우선순위에 꼽히는 이유다.


이번 ‘2019 산림·임업 전망’에서도 향후 남북 산림협력사업을 위한 여러 의견이 오갔다. 북한의 개방수준에 맞춰 산림복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인력 교류·육성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김영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먼저 2000년대 남북 화해협력 시기에 추진했던 산림사업을 당분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향후 대북제재가 해제되더라도 북한이 본격적인 개혁·개방에 나서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이 시기의 혼란을 줄이려면 과거 남북이 합의한 산림 협력사업 중에서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우선 선정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정부와 북한은 2002년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시작으로 2010년까지 양묘장 조성, 산림 병충해 방제, 우량 묘목·종자 생산 등에서 상호협력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 이하 내용 링크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