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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나방류 해충 방제 성페로몬 활용을”

Author
icals1
Date
2020-04-03
Views
172

농촌진흥청이 복숭아, 사과, 배 과수원에 자주 발생하는 나방류 해충의 효과적인 예찰 및 방제법으로 ‘성페로몬’의 적극적 활용을 당부했다.


‘성페로몬’은 성 유인 물질로 암컷나방이 수컷과의 교미를 위해 공기 중으로 분비하는 냄새물질이다. 이를 활용하면 냄새물질을 감지해 날아든 수컷나방을 잡을 수 있고, 나방의 발생 밀도와 발생 시기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순나방붙이, 복숭아심식나방 등은 복숭아, 사과, 배의 신생 가지와 열매에 피해를 준다. 또한 사과굴나방, 복숭아굴나방은 사과와 복숭아의 잎에 피해를 주며, 잎말이나방류는 사과와 배의 나뭇잎을 말거나 겹치게 하고 그 안에서 잎을 갉아먹으며 해를 끼친다. 따라서 과수 꽃이 피기 전인 3월말에서 4월초에 예찰용 성페로몬을 과수원 내 공기가 잘 통하는 그늘진 부분에 설치한다. 이후 약5일 간격으로 잡힌 나방 수를 세어 4~5월 사이 나방이 가장 많이 잡힐 때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충발생이 빨랐던 2018년의 경우 복숭아순나방은 4월초 발생해 4월말께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과굴나방은 4월부터 포획돼 6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이 잡혔다. 방제는 발생 최성기를 기준으로 7일 이후에 하며, 6월 이후에는 일주일 이내에 대상해충의 작물보호제로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이하 내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