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개발된 토마토 품종이 미국에서 품종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국산 토마토 품종 <애플노랑(사진)>이 전 미주 품종상(All-America Selections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 미주 품종상은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시험기구인 미국 남부종자협회가 1년간 재배시험을 시행한 뒤 농민들에게 추천할 수 있는 품종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17개 품종이 선정됐는데, 국산 품종으로는 가나종묘가 개발한 <애플노랑>이 이름을 올렸다.



<애플노랑> 토마토는 2017년 개발된 소과종 토마토로, 과색이 선명하며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평균 당도는 일반 소과종 토마토의 7~8브릭스(Brix)보다 높은 9브릭스 수준이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토마토모자이크바이러스·역병·풋마름병·시듦병에 저항성을 가져 재배도 쉬운 편이다.

(이하 내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