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사상 최초로 70억달러를 돌파했다. 다만 당초 목표였던 77억달러에는 다소 못 미쳤다. 정부가 시장 다각화 등 수출촉진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70억3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밝혔다. 2018년 69억3000만달러보다 1.5% 오른 역대 최고치다.



무엇보다 신선농산물 약진이 도드라졌다.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2018년보다 8.4% 증가한 13억828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통적 효자품목인 인삼과 김치가 제 몫을 해준 가운데 포도·딸기·양파의 선전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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