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을 겨냥한 가정간편식(HMR)과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천연제품이 새로운 식품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3~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2019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확인된 추세다. 올해로 11회째인 이 행사엔 식품기업 224곳, 국내 바이어 40명, 20여개국 해외바이어 56명 등이 참가해 제품을 전시하고 상담회를 열었다.


올해 행사에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영양을 강조한 ‘고령친화식품’을 선보인 업체들이 많았다. 물만 부어 먹을 수 있는 ‘휴대용 컵죽’, 고령자도 씹을 수 있는 ‘엘에이(LA)갈비 HMR’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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