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농업신문>은 농작물 수확용 로봇 개발에 매진해온 일본 가나가와현의 업체 ‘이나호’가 첫번째로 아스파라거스 수확용 로봇 개발을 마무리하고 임대사업에 나선다고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수확용 로봇은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파악하고 절단용 팔로 수확한 뒤 용기에 담는 능력까지 갖췄다. 로봇이 아스파라거스 한개를 수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12초 정도로, 한번 충전하면 약 6시간 동안 이동하며 일할 수 있다. 적외선 센서를 이용해 작물의 외형을 인식하기 때문에 밤에도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임대료는 로봇의 수확량을 파악한 뒤 시장가격을 참고해 책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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