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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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Center for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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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전기요금 ‘폭탄’ 우려…농식품부·해수부는 ‘불구경’
Author
익명
Date
2022-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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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 전기요금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막대한 적자를 안고 있는 한국전력이 ‘연료비 연동제’를 근거로 올해 kWh(킬로와트시)당 19.3원의 요금을 인상했고, 이로 인해 농어민들의 추가 부담액만 4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농사용 전기요금에 지나치게 높은 인상률이 적용되면서 ‘형평성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지만,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전은 지난 4월 4.9원, 10월 7.4원 등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전력량 요금을 kWh당 12.3원 인상했다. 여기에 기후환경요금 2원 인상, 연료비 조정요금 신설(5원) 등을 종합하면 총 19.3원이 오른 셈이다.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시) 의원에 따르면, 2021년 농사용 전기요금(갑·을)은 총 9467억원이며, 동일한 사용량을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내년도 요금은 3976억원(42%)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