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영농현장에 올해 연인원 270만명 규모의 농촌인력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주산지에 체류형 영농작업반을 신규 도입하는 등 다각적인 계획을 세웠다. 


전국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지난해보다 9개소 늘어난 올해 220개소로 확대한다. 인력중개도 지난해 116만명보다 많은 136만명으로 20만명 더 늘려 잡았다. 인력중개센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시형인력중개센터도 설치해 인력 공급 풀을 확대키로 했다. 도시의 구직자 중에서 희망자를 선발해 실습교육을 거쳐 농촌인력중개센터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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