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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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Center for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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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업이 기후변화 주범’ 잘못된 인식 바로잡아야”
Author
익명
Date
2022-02-25
Views
157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발맞춰 탄소배출 저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한우탄소중립대책위원회’가 5차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했다.
22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우탄소중립대책위원회 5차 회의에선 자문위원인 이봉현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장과 김재민 농장과식탁 이사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프레임 경쟁 관점에서 본 한우 탄소중립’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이 원장은 한우산업에 씌운 잘못된 프레임을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원장은 “한우산업이 국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대해 비판하거나 저항하는 분야로 인식되지 않도록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을 지속하되 축산업의 온실가스 배출규모가 알려진 것과 다르다는 것을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나온 구체적인 숫자로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나아가 채식이나 대체육 등과 같은 메가트렌드(Megatrends·세계적인 조류)에 직접 맞서지 말고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다’ ‘한우는 우리의 귀중한 문화다’라는 식으로 프레임을 재설정해 대중에 호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