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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낙농가들, 납유거부 불사 투쟁 선포

Author
익명
Date
2022-02-22
Views
128

선포하며 원유가격을 둘러싼 농식품부와 낙농가간 갈등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6일 납유거부 불사 투쟁방침을 대외에 선포하기 위해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농정독재 철폐·낙농기반 사수 낙농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낙농가들이 모여 “농정독재자 김현수 즉각파면, 낙농말살 정부대책 즉각폐기“를 외쳤다.



이승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식품부가 위법한 행정명령 발령을 통해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개의하려는 사상 초유의 직권남용을 했다”며 “낙농진흥회 관치화를 통해 낙농가 입에 재갈을 물려, 정부 중심의 낙농진흥회 이사회 개편, 연동제 폐지·쿼터삭감을 위한 용도별차등가격제 도입을 강행하려는 계락이자 농정독재다”라 규탄했다. 



또 이 회장은 “농식품부는 원유가격·물량을 국가가 직접 통제해, 유업체만 살찌우고 낙농가는 FTA, 생산자물가 폭등으로 도산하게 하려 한다”며 “우리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농성투쟁(국회앞), 도단위 동시다발 집회, 우유반납투쟁, 납유거부 투쟁 등 투쟁 수위를 높여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맹광렬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장은 “그간 이승호 회장과 함께 농식품부와 수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결국에는 모두 묵살 당했다”며 “전국 낙농가의 일치된 목소리로 낙농말살 정부대책을 반드시 폐기시키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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