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를 50여일 남겨둔 지금, 많은 농업기관장이 바뀌었거나 바뀔 예정으로 있다. 이를 두고 농업계 일각에서는 현 정부가 임기 말 무리하게 인사를 진행해 농업 정책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제30대 농촌진흥청장에 박병홍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가 취임한 이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이 연이어 바뀌었으며,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한국마사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이 바뀔 예정으로 있다.



이를 두고 농업계 관계자는 “한 번에 농업기관 수장이 바뀌면 분명 농정운용에 있어 차질이 있을 수밖에 없다”면서 “임기 말 무리한 인사가 결국 농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음을 인지하고 농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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