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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콩깍지’ 씌인 청년들… “논콩농사 책임질게요”

Author
익명
Date
2022-01-13
Views
136

전북지역 농촌에 3040세대가 모여들고 있다. 이들이 다루는 것은 화려한 스마트팜도, 상대적으로 고소득이 보장되는 원예작물도 아니다. 바로 논에서 재배하는 콩과 밀. 누구나 다 아는 노지 식량작물에 인생을 걸기로 한 젊은이들을 임인년(壬寅年) 새해초 만났다.


머리와 꼬리를 잘라 요점만 말한다는 뜻의 거두절미(去頭截尾). 그런데 전북에선 조금 다른 의미로 쓰인다. ‘콩은 키우고 쌀은 줄여 식량안보에 기여한다’는 거두절미(巨豆絶米)로서다.



거두절미는 이 지역 논콩 재배단지 대표·단장들의 모임이다. 콩 이모작으로 밀도 재배한다. 2019년 12월 5개 영농조합법인으로 출발해 현재 전주·익산·부안·김제·정읍 등지 15개 법인으로 참여조직이 확대됐다. 이재근 거두절미 대표(39·부안 아그리토피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한 식량작물공동경영체육성사업 중 논 타작물단지 교육 컨설팅을 같이 받은 동기들끼리 의기투합해 결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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