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차원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농식품 분야의 이행 로드맵이 모습을 드러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27일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정밀농업, 환경친화적 농업의 확산 등을 통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전환하면서, 벼 재배 및 가축사육 등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감축하는 한편, 유통·소비 분야에서도 최대한으로 감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업·농촌 분야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여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공급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추진전략에 대해 외부에서는 생산단계뿐만 아니라 유통·소비·에너지 전환 분야까지 포함하여 체계적으로 작성되고 중간 감축 경로가 세부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온실가스 감축 의지가 잘 드러나고 목표 실현 가능성도 크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에 발표하는 ’2050 농식품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저탄소 구조전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전환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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