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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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남지역 농협 조합장들 “올해산 쌀 과잉물량 즉각 시장격리해야”
Author
익명
Date
2021-11-23
Views
123
전남지역 농협 조합장들이 2021년산 쌀 과잉생산분에 대해 정부가 즉각적인 시장격리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22일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 회의실에서 전남지역 조합장 50여명이 모여 ‘2021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올해산 쌀 생산량이 388만2000t으로 지난해에 비해 10.7% 증가한 데다 쌀 수요량 357만∼361만t보다 31만t이나 웃도는 것으로 나타나자 쌀값 하락에 대한 농민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남지역 농협들은 밀려드는 쌀을 수매하느라 몸살을 앓고 있다. 불안에 휩싸인 농민들이 생산량 대부분을 농협으로 가져오는 실정이다. 실제로 농협에 따라 올 조곡 수매량이 지난해보다 적게는 20∼30%, 많게는 두배 가까이 늘어난 곳도 있을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