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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한 철강값…농가 ‘철’퍼덕

Author
익명
Date
2021-07-02
Views
153

◆가격 2배 가까이 급등…재고도 부족=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거래되는 철강 가격은 최근 1t당 11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60만원 선이던 지난해말에 비해 두배 가까이 오른 것.


농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철재값도 덩달아 뛰면서 농업시설 공사비도 동반 상승 중이다. 전남지역의 건설업계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3.3㎡(1평)당 철재 비용이 지난해 3만원에서 최근 4만원선으로 올랐다”며 “며칠 간격으로 값이 계속 오르니 업체들이 공사 계약 시점을 최대한 미루는 경향도 있다”고 전했다.



제주지역에서도 철재값 인상으로 농업용 파이프 품귀 현상이 빚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강재탁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 농축산지원단장은 “비닐하우스용 쇠파이프 가격이 치솟으면서 지난해 3.3㎡당 13만원 수준이던 비닐하우스 시공비가 최근 18만원선까지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농가 사이에 시설재배한 고품질 감귤이 소득 면에서 낫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농가의 시설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오경민 서귀포 표선농협 경제사업소장은 “철재 재고를 원하는 만큼 확보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행여 올여름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라도 발생하면 시설 복구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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