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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나홀로 귀농 늘어

Author
익명
Date
2021-06-28
Views
131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2020년 농사짓기 위해 농촌으로 떠난 사람은 1만7447명, 1만2489가구였다. 한집당 평균 가구원수는 1.4명으로 2019년(1.42명)과 견줘 소폭 줄었다. 귀농 인구·가구 모두 4년 만에 반등했다. 귀농가구는 2016년 1만2875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7.7% 늘어난 이후 해마다 1.9∼4.5%씩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내리막길에 제동이 걸렸다. 증가율도 9.3%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말 실시한 ‘2020년 농업·농촌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도시민의 귀농·귀촌 의향은 41.4%로 전년(34.6%)보다 크게 늘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저밀도 농촌이 각광받을 것이란 전망이 이번 통계로 입증됐다는 해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30대 이하 비중 커져=귀농가구는 가구주 나이를 기준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늘었다. 연령층 비중으로 보면 30대 이하 약진이 눈에 띈다. 가구주가 39세 이하인 귀농가구는 1362가구로 2019년(1209가구)보다 12.7% 증가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9%로 전년(10.6%)보다 0.3%포인트 커졌다. 물론 가구주가 60세 이상인 가구도 2019년 4215가구에서 4978가구로 18.1% 늘었고 비중도 36.9%에서 39.9%로 확대됐다. 청년농 증가는 농업에 대한 젊은이들의 인식이 달라졌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농식품부가 올 2월 내놓은 ‘2020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30대 이하가 꼽은 귀농 이유 1위는 ‘농업의 비전, 발전 가능성(39.1%)’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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