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iCALS
Information Center for Agriculture and Life Sciences
농업생명과학정보원은 광범위한 농업생명과학분야의 국내외 전문연구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 가공하여 DB로 구축하고 있고,
대량 생산되는 연구실적들을 정보화하여 온라인으로 유통시킴으로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관련 정보를 얻도록 돕고 있습니다.
국민과 함께한 농협 60년, 100년 향해 도약
농협 60년을 넘어 100년으로
본지, 기획기사 20회 연재 … 역사 되짚고 청사진 제시
회갑(回甲). 세상을 한갑자(甲子) 돌며 희로애락을 경험하고 새 출발을 준비한다는 의미다.
농협이 올해로 창립 60년을 맞았다. 1945년 광복 전후로 지역·중앙 단위의 농협 조직은 존재했으나 지금처럼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팔아주고, 영농생활자금을 맡고 빌려주는 온전한 ‘종합농협’의 틀을 갖춘 것은 1961년이다.
지난 60 성상을 되짚어 내려가면 종합농협은 맨땅에서 농민·임직원의 피땀으로 일궈온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백만 농민이 협동정신 하나로 똘똘 뭉치고, 농협의 역할을 경계하고 낮잡아 보려는 시선을 뚫고 스스로 돕고(자조), 스스로 일어서려는(자립) 노력이 곳곳에 묻어난다.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신토불이’ ‘쌀 수입개방 결사반대’ ‘통합농협 새 출발’ 등 지금까지 서울 서대문사거리 농협중앙회 건물에 내걸렸던 표어들에서 농협이 농민과 함께 울고 웃던 역사, 그리고 재도약을 위해 농협이 가야 할 길을 찾을 수 있다.
< 농민신문>은 이번 호부터 ‘농협, 60년을 넘어 100년으로’ 기획(3부 20회)을 통해 그간 농협이 쌓은 역사를 하나씩 꺼내 그 의미를 되새겨보고, 이를 나침반 삼아 100년을 향해 다시 뛰는 농협의 청사진을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