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플랫폼 구축 첫발

6월까지 규모·기능 등 확정

올해 안 시스템 구축 계획

범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한데 모아 활용하는 ‘범농협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작업이 첫발을 뗐다.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은 5일 ‘범농협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중앙회·금융·경제 등 각 계열사 디지털 실무 담당자들이 통합 빅데이터플랫폼의 큰 틀과 역할을 공유하고, 보완점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다만 범농협 계열사가 정보를 교환·통합할 경우 법적·제도적 문제가 없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6월까지 빅데이터플랫폼의 정확한 규모와 기능 등을 확정하고, 올해 안에 실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것이 농협의 계획이다.


최운재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은 “농협이 보유한 각종 정보가 무궁무진하지만 법인별로 나뉘어 있어 범용성과 효율성이 낮다”며 “빅데이터플랫폼 구축·활용 방안을 계열사, 농·축협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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