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농민신문사, 범국민 선포식 개최 

관련 노래 홍보·프로그램 방영 등 농작업 사고 예방 총력

NH농협생명(대표 김인태)과 농민신문사(사장 하승봉)는 4일 경기 안성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 범국민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개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정현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임영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등 농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고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한 농민들은 안전농업하세요 캠페인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딸기·벼 농사를 짓는 안모씨는 “당장 급한 작업 일정을 맞추려다보면 안전에 소홀해진다”며 “간과하기 쉬운 현장의 위험 요소를 꼼꼼하게 알려달라”고 전했다. 사과농사를 짓는 농민 배모씨는 “농작업 중 사다리에서 떨어져 다친 적이 있는데, 농업인안전보험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면서 “많은 농민이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를 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농촌이 고령화하고 각종 농기계 사용이 보편화하면서 농민이 농작업 사고에 노출될 위험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농촌 안전문제와 재해사고 예방에 대한 농민과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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