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 대상 종자업체를 공모한다.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은 전통육종 방식 위주의 국내 종자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육종컨설팅과 함께 전문 분석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종자업체들은 다양한 농생명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등을 이용해 육종기간을 6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고, 육성 품종의 상품화율도 5%에서 50%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또, 국내·외 시장수요에 맞춰 내재해성, 고기능성, 내병성, 가공적성 등 복합적인 기능성을 갖춘 글로벌 수요 맞춤형 신품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육성·선발이 가능하다는 점이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의 장점이다.

김민욱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기존 전통육종에서 디지털육종으로 전환하는데 관심이 있거나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이번 신규사업자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종자관련 디지털육종 원천기술을 종자업체들이 활용해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격차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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