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도 방출 확대 고려

산지 거센 반발 예상

정부가 3월 중 외국산 달걀 2000만개를 추가로 수입한다. 쌀도 당초 계획물량 37만t 외에 필요하면 시장 방출량을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2020년산 저장양파의 조기출하를 독려하고 배추 비축물량을 신속히 방출하기로 했다.

이에 정부는 3월 안에 외국산 달걀 2000만개를 더 들여오기로 했다. 2월말까지 4400만개가 수입됐으므로 올들어 1분기에만 최소 6400만개의 수입 달걀이 시중에 풀리는 셈이다.


쌀도 필요하면 계획물량 이상을 추가로 방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생산자단체 등이 포함된 양곡수급안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37만t을 방출하기로 하고, 올 1월 12만t과 2월 6만t을 공급한 데 이어 3∼6월 나머지 19만t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 이상의 추가 물량이 방출된다면 산지의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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