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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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양파 수입…올해 들어 7배 늘었다
올들어 양파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2월15일까지 신선양파 민간 수입량은 1만2270t으로 지난해 동기(1779t) 대비 7배가량 늘었다. 올초부터 주당 평균 2000t가량의 양파가 꾸준히 수입된 셈이다. 특히 이달 1∼15일 수입량은 5586t으로 전년 동기(151t)보다 37배나 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7일 기준 2020년산 양파 재고량은 7만2969t으로 전년과 평년 대비 각각 15.8%, 7.4% 줄었다.
aT 관계자는 “민간업체의 양파 수입 증가는 설 명절 수요 증가와 설 이후 가락시장 반입량 감소로 국내 양파값이 상승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수입 양파 공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햇양파가 본격 출하되는 3월말까지 출하가 가능한 양파 저장물량이 많지 않아서다.
양파 수입이 급증하면 3월 양파값이 현재보다 다소 내림세를 보일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노호영 농경연 양념채소관측팀장은 “수입 양파 출하가 늘고, 평년보다 생육이 양호한 조생종 양파가 조기 출하되면서 3월 양파값은 2월 중하순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