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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전망 2021|과일·과채·채소류] 사과·배 재배 계속 줄고···샤인머스켓·딸기 면적 크게 증가

Author
익명
Date
2021-01-26
Views
150

올해 주요 과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2% 감소한 10만4000ha로 조사됐다. 샤인머스켓 인기를 입은 포도를 제외한 5대 과일 면적이 다 줄어들 것으로 파악된 것. 


사과의 경우 올해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 줄어든 3만1224ha로 전망된다. 폐원과 화상병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품종별로는 후지와 홍로 등 기존 주요 품종이 각각 1%, 4% 감소할 것으로 조사된 반면 감홍은 3% 늘어나고, 썸머킹·아리수·루비에스 등의 신품종(기타) 재배면적도 지난해보다 2% 증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사과 재배면적은 2017년 3만3600여ha로 조사된 이후 계속해서 감소 추세다. 1~6월 주 출하될 2020년산 사과 저장량은 후지 생산량 감소로  전년보다 21% 적은 17만7000톤으로 추정된다.


 



6대 과일 중엔 포도만 면적이 늘 것으로 예측됐다. 샤인머스켓을 앞세운 포도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2% 증가한 1만3388ha로 전망된다. 2019년까지 계속해서 줄어들던 포도 재배면적은 이후 증가세로 돌아섰다. 품종별로 보면 샤인머스켓이 지난해 대비 2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재배면적 비중이 가장 큰 캠벨얼리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5% 감소하겠으며 거봉과 MBA도 각각 4%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2021년 단감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 감소한 8270ha로 예상된다. 단감 재배면적도 배와 같이 2000년 이후 감소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저장 출하기인 1~4월 단감 출하량은 2020년산 저장량 감소로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주요 과채류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2% 증가한 4만5993ha로 전망된다. 지난해 긴 장마 등 이상기후로 단수가 급감, 가격 강세가 이어지자 정식면적을 늘리려는 농가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오이 재배면적은 4839ha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평년보다는 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1~2월과 6~9월엔 주 정식지인 충청권에서 기존 농가의 재배면적이 늘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지역 정식 시기인 3~5월은 기존 농가의 재배면적 증가와 타 작목 등에서 오이로 전환하려는 농가가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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