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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재배면적 추정치 엇갈려···수급대책 ‘어쩌나’

Author
익명
Date
2021-01-08
Views
159

통상 3월 초면 발표될 정부의 마늘 수급 대책을 앞두고 마늘 재배면적 추정치가 엇갈리고 있어 마늘 농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상황에 따라 자칫 산지 폐기와 시세 상승을 동시에 겪었던 지난해 전철을 밟을까 우려도 나온다.


지난달 초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2021년산 마늘 추정 재배면적을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5.7%, 7.9% 줄어든 2만3919ha로 추정했다. 관측본부는 마늘 주요 품종별 분석을 달리했는데 한지형의 경우 가격 하락과 노동력 부족으로 생산 규모가 축소해 6%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나온 통계청의 2021년산 마늘 예상 재배면적 결과는 관측본부와 큰 차이를 보였다. 통계청은 올해 마늘 예상재배면적이 2만1374~2만2282ha로 추정했다. 지난해와 평년 대비 크게는 15.8%, 17.7% 각각 급감할 것으로 예고한 것. 작게는 지난해보다 9.8%, 평년보다는 11.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략 농경연과 통계청 조사가 4~10%p나 차이를 보이는 상황이다. 통계청은 품종별 분석 없이 전체적으로 마늘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21년산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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