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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감귤시장은/당도 오르고 품위 좋아져···기대감 고조

Author
익명
Date
2020-11-20
Views
344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겨울 대표 과일인 감귤철이 돌아왔다. 10월부터 최근까지 나왔던 극조생 감귤은 품위 하락 속에 가격 성적도 따라주질 못했다. 반면 최근 극조생에서 조생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감귤 산지에선 조생 감귤이 극조생과 다른 성적을 보이길 바라고 있고 조심스레 그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에 따른 산지 작황 악화와 코로나19로 인한 물동량 감소 등으로 올겨울 과일시장에서 수입과일이 맥을 못 출 것이란 전망과 함께 국내산 타 과일·과채 품목 생산량이 감소한 것도 감귤 시장엔 호재다. 올 시즌 감귤 시장을 점검했다.


11월 둘째 주 현재 감귤 시장이 극조생에서 조생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 산지에선 조생 감귤에 거는 기대가 크다. 극조생의 경우 가을철 양호한 날씨 영향을 받지 못해 상품성이 좋지 못했지만 조생은 그렇지 않다는 것.


제주 서귀포에서 13200(4000) 규모의 감귤 농사를 짓고 있는 안재홍 한국농업경영인 서귀포시연합회장은가을철 일조량이 좋았고, 일교차도 컸다. 당도는 작년보다 오르고 있고, 이제 산만 빠지면 된다앞으로 출하되는 조생은 극조생과 달리 품위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감귤 재배 농가인 현진성 한농연 제주도연합회장은봄장마 등 생육 초기 작황이 좋지 못했지만 가을 들어 날씨가 좋아져서 극조생과 달리 조생은 품위가 살아났다이에 제주 감귤 농가들은 대체로 조생에 대한 기대를 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 11월 감귤 관측에 따르면 11월 출하될 노지온주 품질은 양호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업관측본부 표본농가 및 모니터 조사치 결과 당도와 당산비가 지난해보다좋다는 응답이 41.1%로 가장 많았고, ‘비슷 32.1%, ‘나쁨 26.8%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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